시작 전
안녕하세요.
모두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날이 너무 좋아서 저는 주말에 캠핑을 좀 다녀왔습니다.
벚꽃이 이제 막바지라 캠핑장에 벚꽃 잎이 흩날리는데,
너무 이쁘더라구요!
오래간만에 힐링하고 왔습니다!
'누룩향'
가끔 낮술이 땡길때가 있잖아요?
저도 가끔 낮술 어디서 먹지, 헤비 한 건 싫은데 싶을 때가 많아
그냥 술집없나..? 싶은 적이 많았는데요
누룩향을 알고나서는 낮술은 무조건 누룩향만 갑니다!
뭔가 결혼식 끝나고~ 저녁에 술자리까지 시간이 붕~ 뜬다
술기운을 유지하고 싶다~ 바로 누룩향 가시면 됩니다!
영업시간
아마 닫았던걸 본적이 없습니다.
주로 저는 전화를 하고 열었는지 확인을 하고 가는 편인데,
전에 물어봤었는데 보통 연중무휴 15:00시 ~ 23:00시
주말, 공휴일, 비 오는 날 등은 12:00시부터 하시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만 믿고 괜히 헛걸음은 하면 아니되옵니다.
꼭 전화 한번 해보시고 가세요! (061 - 662 - 6044)
주차장
아무래도 주차장이 제일 문제일 것 같습니다.
해당 가게 위치가 웅천 쪽이다 보니.. 주차가 상당히 어려운 곳..!
갓길에 운 좋게 주차자리가 있으면 하시면 되는데..!
저는 주로..! 아예 큰 길가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들어옵니다!
되도록 술 드시는데 차를 놓고 택시 타고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1석2조입니다!
가게 외관
가게 외관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쌀집 자전거도 밖에 있고,
자세히 보시면 낮술환영이라는 글자가
아주 나이스하게 보입니다!
처음에 저는.. 저기는 좀.. 나이대가 많으신 분들이 갈 것 같은 느낌인지라
알기만 알았지.. 선뜻 들어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근데 낮술을 하고 싶은 마음이 안으로 어느새 발걸음을 이끌더라고요!
자 들어가 보시죠!
가게 내부
워후 가게 내부 보이시나요?
꼭 어디 역사 속 한 곳을 들어온 곳 같은 느낌입니다.
테이블은 약 7~8개 정도 있습니다.
이제 주변을 둘러봅니다.
저의 유년시절에 함께했던 물건인 비디오테이프들과
각종 레트로한 물건들.. 언제 이렇게 모아놓으신 건지,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오네요
그리고, TV에서는 물론 옛날 노래가 나와요!
예전 sbs가요 프로그램을 재생해 주시는데,
핑클, hot, god 등 어릴 때 누나들과 티브이 앞에서 보던 게 생각나더라고요
메뉴판
메뉴판..! 오집니다
LP판을 메뉴판으로..!
메뉴의 종류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사장님이 남자분이신데 음식 솜씨가 상당히 좋습니다.
상차림
상차림 뭐 특별한 것 있어야 하나요?
씹어먹을 것만 있으면 되는 거잖아요~
어묵볶음과, 무생채, 미역줄기가 나와요!
소주 한잔 두 잔에 먹다 보면 중독되어서
사장님께 더 달라고 하고 있으실 겁니다.
두부김치
두부김치..! 네.. 저는 두부김치를 좀 사랑하는 것 같아요
이틀 전에 두부김치 올렸는데..ㅎㅎ
오늘 또 올리고 있네요
여기 두부김치도 맛있어요!
여기 두부도 부들부들 맛있는 두부 마치 손두부 같은
직접 만드신 건가 싶은 느낌이?
음 앞에 소개해드린 술국 두부김치와 비교한다면..!
저는 결론을 못 내릴 것 같아요..!
술이 좀 들어가니.. 배가 고팠는지 안주 하나로는 현기증이 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또 다음으로 여기서 괜찮은 고등어구이 한번 시켜봅니다!
고등어구이
고등어구이!
네 생각하신 그 고등어구이 맞습니다!
사장님이 간을 상당히 잘 맞추시는데,
무슨 여수 백종원이신지..!?
짭짤하고 아주 술안주로 제격입니다!!
술이 술을 부르는..!
술이 술을 불러서... 네.. 많이도 마셔버렸습니다~
ㅎㅎ지나친 음주는 해롭습니다!!!!
모두 건강 음주 하세요!
위치정보
전남 여수시 예울마루로 37-33
끝으로
오늘 전국적으로 비가 오는 것 같던데
제가 있는 곳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비 오는 날에 또 비냄새 맡으며,
술 한잔 젖어들기엔 최고 아닐까 싶습니다.
원래는 막걸리가 더 잘 어울리는 집인데, 저는 소주파라..! ㅎㅎ
막걸리 주전자에 쓱 옮겨서 한 사발 해보시는 게 어떠실까요?
어느새 4월 중순입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고,
월요팅 해보아요!!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