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
여러분은 여름 밤바다 + 포차 야외 감성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바로 낭만!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아시는 '여수낭만포차 ' 아니고, 광양낭만포차!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포차거리는 아니오니 오해 마시고!!
그래도 여수바다가 광양바다고 뭐 다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여수 밤바다는 낭만 값이라고 하면, 개인적인 평으로 음 여기도 약간의 낭만값 추가요!
밤바다포차
여기는 인스타에 작년인가? 에 보고 포차감성에 가리비찜 먹으러 가야지!
하고 먹킷리스트에 넣어뒀던 곳인데요!
언제 가지~ 하다가! 이번에 처음 가봤습니다.
해가 아직 떨어지지 않은 이른 시각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꽤나 있었습니다!! 지금 바로 가시죠!
영업시간
매일 17:00부터 01:00시까지!
(혹시 모르니 전화하고 가세요! 010-8481-3336)
주차장
주차장은 목적지 도착 전에 누가 봐도 어? 여기 해도 되겠다 하게끔 있기도 하고,
네비 따라서 목적지까지 가면 근처에 갓길에 하시면 될 듯합니다!
가게 외관
가게 외관은 누가 봐도 저기다 싶게 크~게 되어있어요!
저녁에 조명 들어온 사진만 보다가 갔는데
이른 시각에 가서 간판에 조명은 안 들어와 있었습니다.
포차라고 했는데 그냥 건물이네? 했다가 입구에 가서 '아~~' 했습니다.
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여러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하나, 사람들 있는 쪽은 역시나 못 찍었습니다...(핑계 : 아무래도 취객과의 시비는 힘들죠..!)
그리고 저는 외부에 마련된 자리로 이동을 했죠!
왜냐고요? 뭔가 저 날 야외에서의 바닷소리와 바람을 느끼고 싶었달까..
여름이면 뭔가 그 노상 감성 다들 아시죠? 네 그겁니다!!
메뉴판
메뉴는 꽤나 다양했어요!! 사전에 저는 가리비탕 비주얼을 보고 갔었고,
야외 감성에도 아주 좋을 것 같아서 가리비탕을 바로 주문했어요!
그리고 메뉴판을 자세히 봐 봅니다.
대패삼겹 1인 1.2만 원이면 가격들이 그렇게 크게 사악한 정도는 아닙니다.
(일단 개인적 견해 : 여수낭만포차보다는 좋음)
그렇구나 하고 주변도 둘러봅니다.
삼겹구이 초벌을 하고 계시는 사장님으로 추정되네요! (뭔가 장인정신 뿜뿜)
다음에 바비큐 먹고 싶을 때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상차림
상차림은 이미 메뉴판 때 스포를 당해서..!
뭐.. 간단합니다.. 어묵.. 오이소박이.. 단무지.. 계란?
(그래도 낭만포차보단 괜찮네..! 낭만포차.. 뻥튀기 주던데..)
여수낭만포차가 나쁜 건 아닌데, 여러분께 더 좋은 걸 드시게 하고픈.. 마음이랄까..
가리비탕
오늘의 주인공 가리비탕!
2만 5천 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가득 들어간 가리비를 만났습니다.(개당.. 천 원 정도 금가리비녀석..! )
가리비가 껍질 때문에 더 풍성해 보이는 겁니다. (대략 한 20개 미만정도로 추정됩니다.)
그래도 술안주로는 제격인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먹어봐야죠
가리비 살이 제법 통통하긴 합니다! (여름이니 잘 익혀드세요!!)
가리비 크기는 대략 숟가락 3분의 2 정도? 3분의 1.7?? 정도??
저는 초장파라서 초장에 가리비를 푹 찍고 먹어봅니다!
칼국수 사리
아무래도 가리비로 배를 채우기는 힘들었고....
조금 많이 배가 고팠던 저희는..! 칼국수 사리 2인을 시켜서 야무지게 탕에 넣고 끓여줍니다!
오.. 칼국수에 김치 싸서 냠냠 호로록해주면! 역시나 아는 맛이지만!
국물이 시원~해서 원래 메뉴가 칼국수인 줄 알았습니다!!
사이좋게 나눠먹기 위해 아껴둔 우리의 소중한 가리비 3개.. 제 월급만큼 소중하네요..!
근데 배가 안 부른데 어떻게 하죠..!
닭볶음탕
그래서 묵은지 닭볶음탕 반마리를 추가로 시켰지요!
시킬 때 일단 가격 음.. 불합격! 비주얼 합격!이었습니다.
김장김치를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주고 열심히 끓여줍니다!!
저는 사진 찍는다고 친구를 열심히 시켰어요!!! (블로거의 장점인가요?)
저는 이미 배가 불러가지고...! 역시 술 먹을 때 안주는 무리였는데..!
칼국수를 흡입하는 바람에.. 점점 배에서 불어나고 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닭볶음탕 한입 맛 안 볼 수 없죠!
저에게 닭다리를... 선사해 주는 좋은 친구와 좋은 여자친구 (블로그의 장점 2..?)
닭다리 살을 발라서 푹 끓인 김장김치와 함께 한입!
역시 근데.. 맛이 없을 수는 없는 메뉴라서..! 말해 뭐해요~
소주 안주로 좋았습니다! (진작 이거 먼저 시킬걸...이라는 후회를..! )
근데 가격은 조금.. 안 좋았던 것..! 여수에서 닭볶음탕 집 가면 보통 3.5였던 것 같은데
제가 너무 요즘 물가를 모르는 건지..! 아님 요즘 가성비만 간 건지..
하지만, 다른 메뉴도 도전하러 한번쯤 더 가보고 싶긴 합니다!
야경
주변의 야경은 진짜로 좋긴 합니다!
멀리 보이는 불빛이 들어온 이순신대교..!
정말 이쁘죠? 여수밤바다와는 또 다른 감성의 밤바다!
어디냐고요?
위치정보
전남 광양시 항만 9로 165
끝으로
'밤바다' 약간 여름밤 귀뚜라미 소리 들으며 야외에서 소주 한잔 하는 감성! 아주 좋죠?
다만 모기의 습격이 두려울 수 있고, 열대야 시작되면.. 야외 감성은 못 느끼니..
해 떨어지면 선선한 바람 부는 요즘! 바로 추천드립니다!
(가을에는 대하구이가 됩니다!! 이번 대하는 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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