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
너무나도 바쁜 하루하루입니다...
바쁜 와중에 글을 쓴다는 것은 때론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하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조금 미루게 됩니다 ㅠㅠ
그래도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있다고 생각하고,
바쁘지만 오늘도 글을 써 내려가 보겠습니다.
온평바다 한 그릇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제주도 '온평바다 한 그릇'입니다.
뭐 핑계라면 핑계지만, 오늘 여러분들은 이걸 보기 위해서 오래 기다리신 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맛집이라고 자부합니다.
저 빨간 포차 느낌의 옆에서는 오징어 구이를 팔고 계십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나오시는 할머님이 직접 구워주세요! ㅎㅎㅎㅎ
하지만 저희는 오징어 구이를 먹으러 간 것이 아니죠!
내부에 사람이 가득 차서 자리가 없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저 포장마차 형식으로 된 곳으로 들어갔어요!
(가게 내부 들어가셔서 옆에로 간다고 말씀하시고 주문하시고 가시면 됩니다.)
운영시간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1:0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 임시 휴무 인스타 그램 공지
메뉴판
메뉴는 이토록 다양합니다.
저희는 세트 1번을 시키고 옆에 포장마차로 자리를 옮겨봅니다.
세트 1번에서 해산물을 3가지 선택할 수 있는데
저희는 딱새우, 전복, 해삼을 시켰습니다!
밑에 고를 수 있는 해산물 종류가 있는데 너무 정신없어서 그걸 못 찍었는데,
다행히 가게 내부 사진 찍은 거 확대했더니 보여서 같이 보여드립니다!
(오늘의 해산물인 것으로 보아 , 데일리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 추측)
가게내부
포장마차 내부도 나름대로의 감성이 가득합니다!!
술이랑 음료는 셀프입니다!
밖이라서 조금 관리가 소홀할 줄 알았는데, 앉아서 기다리면 나름대로 잘 챙겨 주시더라고요!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기본 밑반찬들과 오늘의 메인이 아닌 서브 해산물 3종이 나옵니다!
메뉴구성
딱 보기에도 싱싱해 보이는 해산물 3종 보이시나요?
제가 원래 해삼친구는 바닷물 맛이 너무 많이 나서 못 먹는데 저 날 처음 먹어봤어요!
그리고 해산물을 즐기고 있을 때쯤 나온 오늘의 메인 녀석
고등어회...
비주얼 보이십니까...!
진짜 저렇게 도톰한 고등어회는 처음이에요!
진짜..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비주얼입니다.
말해 뭐해요 일단 먹어봐야죠!!
고등어회 먹는 법은 아주 많습니다!
밑반찬들이 괜히 저렇게 나온 게 아니에요!
일단 김을 집어 들고 무순과 고추냉이와 함께 한입!
고등어 꼬리...! 이건 사랑입니다.
양파절임과 함께 한입!
그리고 고등어 회 두 접과 씻어낸 묵은지와 함께 한입!!
막장에 고추 얹어서 한입!!
정말.. 사랑입니다....
너무 아쉬워요.. 한 접시 더 먹고 싶었는데 이렇게 끝나버리다니 ㅠㅠ
바닥나버린 식탁입니다... ㅠㅠ
진짜 온평바다 한 그릇 먹으면서 여자친구한테 한마디 했습니다.
돈 많이 벌면 다음에 이것만 먹으러 꼭 오자고!!
그 정도로 진짜 맛있습니다! 그간 먹어본 고등어회는 비교가 안됩니다!!
야간 분위기도 미쳤습니다... 다음엔 꼭 외부 자리에서 소주 한잔과 함께 즐기고 싶습니다.
위치정보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환해장성로 467
(입구에 주차를 하셔도 되고, 길 건너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제주 향 가득한 온평바다 한 그릇 말해 뭐해요!
직접 느껴보셔야 합니다.
제주도를 한입에 느낄 수 있는 온평바다 한그릇
옆에는 아마 펜션도 있는 것으로 보아 , 소주 한잔 하시려면 여기로 숙소를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내부는 안 가봐서 어쩔진 모르겠지만...ㅎㅎ)
날도 좋으니, 고등어 회에 소주 한잔 하시죠!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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