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
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고민이 좀 됩니다..
밥집으로 분류를 해야 하나.. 술집으로 분류를 해야 하나..
저는 저녁 2부에 도전하였으니, 술집으로 분류를 하고 시작해 보겠습니다!
제주도 여행 포스팅을 시작하면서 가장 올리고 널리 널리 알리고 싶었던 곳입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게요!
도주제
도주제는 좀 이름이 재밌었는데요
모두 눈치채셨나요?
네 ~ 맞습니다! 제주도 거꾸로 하면 도주제!입니다!
영업시간
도주제 영업시간은 잘 맞춰서 가야 하는데요!
김밥과 점심을 즐기고 싶다 하면 1부, 다양한 주류와 함께 안주를 즐기고 싶다 하면 2부!
1부 : 10:00 - 16:30 (왼쪽 메뉴판)
브레이크 타임 : 16:30 - 17:30
2부 : 17:30 - 01:00 (오른쪽 메뉴판)
저는 점심 일정이 빠듯해서 저녁으로 갔습니다!
기다리시며 메뉴를 미리 골라 두세요!
주차장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고, 차를 가져 가실 분은 갓길에 빈곳 찾아서 주차를 하셔야합니다!
주로 술 드실거라서 택시타고 많이 오시더라구요! ㅎㅎ
외관
17시 20분경 제가 도착했을 때 이미 와서 기다리고 있는 한 커플이 있었습니다.
17시 30분부터 2부의 시작인 만큼 저도 꽤나 빨리 간 편이었는데, 벌써 와있는 걸 보고
상당히 치열한 곳임을 알아차리고 줄을 섰습니다.
줄을 서있는 중에도 제 뒤로 계속해서 줄을 서고 있더라고요..! 일찍 오길 잘했다..
가시려는 분들은 꼭 10분~20분 일찍 가서 줄을 서계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입장! 자리안내를 도와주시더라고요!
가서 자리를 잡고 앉아서, 이제 주위를 둘러봅니다.
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상당히 힙하더라고요.
요즘 젊은 친구들의 감성을 제대로 겨냥한 듯한..!
일본 야타이풍을 잘 담고 있고요.
SNS를 좋아하시는 분이면 꼭 가서 사진 한번 찍어 볼만한 곳입니다.
(물은 셀프입니다. 입구 왼쪽으로 물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메뉴
저희는 입구에서 기다리며 미리 메뉴를 봐두었어요
그래서 접짝뼈라멘, 꼬지 2종류 (돼지뒷통살, 새우돼지말이), 흑돼지 돈가스조림을 시켰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양배추와 함께 주류 메뉴판이 보입니다.
(양배추는 소스 원하시는 대로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 첫 주문 시 1인 1 주류 필수!
차를 가져가서 어쩌지 했는데, 청귤하이라는 논알코올 가능인 하이볼이 있습니다!
(빛이 너무 강렬해서
저 빛으로 가려진 친구는 소개를 못 해 드리네요 ㅠㅠ)
조금 기다리시면 하이볼이 먼저 나옵니다!
왼쪽이 잭콕, 오른쪽이 저의 청귤하이! (논알코올이지만 왠지 분위기에 취하는 느낌)
한잔 하며 주위를 보는데 꼬지구이 굽는 모습에 또 한 번 설렙니다.
우리 거는 언제나 오나... 하는 찰나에 드디어...
접짝뼈 라멘이 저는 맨 처음에 뭔지 몰랐습니다.
근데 접짝뼈가 쉽게 말해서 저희 감자탕 먹는데 들어가는 느낌의 그런 녀석들이더라고요
접짝뼈를 한쪽 앞접시에 옮겨 놓고 먹어 보겠습니다!
음.. 저희 일반적으로 먹는 라멘하고 똑같은 거 같으면서도
뭔가 좀 더 깊은 맛이 퍼지는 느낌이랄까?
접짝뼈라멘.. 정말 사랑입니다...!
라면을 먹다 보니 꼬지가 뒤이어 바로 나왔는데요!
새우 돼지말이는 진짜 새우가 엄청 크고 통통해서! 식감이 상당합니다! 제 기준 강추!
돼지뒷통살은.. 음 그냥 돼지고기 먹는 느낌이랄까?
저거 한참 먹는데 저희 테이블 옆에 배우 김선호 님이 오셨어요!
대박... 사장님과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접짝뼈라멘 전에 먹었는데 맛있어서
두 번째 방문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자주 가다 보시면 언젠가 만날 수 있을 거예요!!)
3박 4일간 해산물을 너무 먹어서,
그래도 제주도인데 흑돼지 돈가스 조림은 먹어봐야지!
하면서 시켰었는데, 고기가 상당히 통통하고 맛은 있는데
돈까스 조림이라길래 약간 빨간 양념을 생각했는데
약간 덮밥 덮밥에 밥이 빠진 느낌이랄까?
그래도 돈가스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너무나도 맛있었습니다!
위치정보
제주 제주시 관덕로3길 9-1
끝으로
도주제가 김밥이 그렇게 유명한 것 같던데, 2부에 오셔서 김밥 찾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다음번에는 1부에 한번 가서 김밥과 함께 라멘을 즐겨보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1부로 갈지 2부로 갈지 시간이랑 잘 알아보고 가셔서!
웨이팅 없이 한 번에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진짜 글이 긴 것 같은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은 숙소들 리뷰도 함께 진행해 볼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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