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
여수 여행 오시면 술 한잔 거하게 들이켜줘야 맛이죠!
다음 날 숙취로 고생 중일 때는 역시 뜨끈한 국물이 들어가 줘야
땀도 한바가지 사악 흘리며, 장도 편안해지는 거 아시죠?
그래서 오늘 소개드릴 곳은 여수 사람이면 대부분 알만한 뼈다귀 해장국 맛집인데요!
오랜 시간에 거쳐 주변 로컬인들에게 사랑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것..! 바로 영취산 국밥은 비주얼이 압도적입니다!
영취산국밥
영취산이라는 여수에 유명한 진달래가 피는 산 이름을 따서
영취산 국밥이라고 하는데요.
1호점은 상암동 즉, 실제로 영취산 근처에 있어요!
하나, 1호점보다는 2호점이 낫다는 점!! 이런 게 바로 청출어람 아닙니까!
(물론, 저는 1호점은 가본적이 없습니다만.. 주변 이야기가 그렇더라고요.. 멀기도 멀고..!)
영업시간
월요일~토요일 : 09:00시 - 21:00시
일요일 정기 휴무
주차장
주차장은 영취산 국밥 앞에 갓길에 주차 가능합니다.
또한, 갓길 자리 없으신 분들은 선경볼링장 주차장 or 스타벅스 둔덕 DT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걸어가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게 외관
가게 외관은 이렇게 생겼어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또 간판에 나오죠 ?
겉에 빨간색은 새롭게 단장한 지 몇 년 안 된 것 같아요!
10년 전에는 진짜 많이 갔던 곳인데 저렇게 안 생겼었거든요!
가게 내부
가게 내부 사진은.. 사람들이 점심시간대라 좀 많아서
혹여나 사진 찍는데 불편함을 느끼시진 않을까 싶어 좀 빠지고,
일부만 좀 조심스레 찍었습니다..!
보이시는 건 한 6 테이블 정도 보이실 텐데 곱하기 2 정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메뉴판
메뉴판은 여러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 국밥집이라고 해서 국밥을 드시면 안 됩니다...! (물론 드셔도 되긴 함.. 개인적 의견..!)
저는 무조건 가면 뼈다귀 해장국을 시킵니다!
그래서 뼈다귀 해장국을 시키고 행복한 기다림을 시작해 봅니다
기본상차림 및 셀프바
기본 상차림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뼈 담을 뼈통과 4가지 찬 및 고추 양파 등!
부족하시면 바로 셀프바 가셔서 드실 만큼 퍼오시면 됩니다!
뼈다귀 해장국
와.. 뼈다귀 보이시나요..!?!? 뚝배기를 뚫고 나왔습니다....
그렇다고 살이 없냐..!? 절대로 아니죠!
바로 보여드려야죠!
와...! 살 양 보이시나요?? 숟가락 위에 저게 다 살이에요!!!
그리고 원근법 아닌 밥을 덮어버리는 고기의 크기..! (두께도 엄청났어요)
뼈다귀를 푹~~~ 삶아두신 건지 대충 발라도 잘 발라져요!
뼈다귀 살과 양파는 국룰인 거 아시나요??
바~로 양파 위에 살 얹어서 냠냠해줍니다!
겨자는 셀프바에 있으니 겨자 가져다가 찍어 드셔도 맛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살을 다 발라서 다시 뚝배기에 넣고 먹는 걸 좋아합니다!
더 맛있게 먹기 위해 공을 들이는 과정이죠!!
근데 영취산 국밥은 고기 양이 상당히 많아서!
중간중간 고기 큰 살점은 발라먹었는데도, 지금 뚝배기 안의 양이 보이시나요?
어마어마하죠?? (아.. 근데 퍽퍽 살이 너무 많았어요..! 부드러운 살이 좋은데..)
아 근데 김치가 너무 맛있었어요! 김치 한 4번 가져다 먹었나...!
뼈다귀 살과 김치의 조화..! 상당합니다..!
오늘도 다 비웠습니다!!!
아 근데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예전에 비해 국물은 조금 깊지 않더라고요... (약간 맹숭맹숭했습니다..!)
저 날만 그랬던 건지.. 아니면.. 좀 서운하게 맛이 살짝 변한 건지..!
다음에 다시 방문해서 국물 맛을 느껴봐야겠습니다.
위치정보
1호점 : 전남 여수시 망양로 1270
2호점 : 전남 여수시 만성로 23
(제가 오늘 포스팅 한 곳은 2호점입니다!!)
끝으로
오늘은 비주얼의 끝판왕 영취산국밥 뼈다귀 해장국을 알아봤습니다.
근처에 가실 일 있어서 가셨다가 점심 고민되시면 한 번쯤 방문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낮에 친구랑 가볍게 소주 한잔 하기도 좋은 곳이기도 하고요!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목요팅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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